전체 글31 올빼미, 누가 보는 게 진실인가 조선판 스릴러 영화 영화 줄거리 소개 2022년 연말 극장가를 가득 채운 연말 가족 영화들 사이로, 조선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 영화가 자리 잡았습니다. 올빼미라는 제목만으로는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없던 영화. 하지만 관객들은 이야기가 시작되자마자, 영화의 제목이 왜 올빼미가 되어야만 했는지 알게 됩니다. 천경수(류준열)는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로 내의원에 가게 됩니다. 하지만 완벽한 맹인이 아닌 주맹증을 앓고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 청력이 뛰어나고, 빛이 사라진 어둠 속에서는 어렴풋이 앞을 볼 수 있습니다. 천경수는 병을 앓고 있는 동생을 고치기 위해 또 먹고살기 위해 입궁하게 됩니다. 훈련기간 동안은 집에 가지 못하지만, 이 기간만 잘 견디면 모든 것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뛰어난 의학 지식을 가지고 있.. 2023. 2. 1.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평범한 일상이 소중해지는 영화 영화 줄거리 소개 영화는 스즈메의 평범한 일상으로 시작됩니다. 출장을 간 남편과 통화하고, 집에 있는 거북이에게 밥을 주고, 청소와 빨래를 하고 그러다 가끔 이상한 일이 생기면, 잠깐 멈췄다 다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갑니다. 스즈메는 '참새'라는 뜻의 이름입니다. 그녀는 참새처럼 작고 소박한 일상을 살아갑니다. 다시 말해, 세상이 정해둔 평범이라는 범주를 정확하게 살아가고 있는 소시민이라는 뜻입니다. 영화 속 또 다른 주인공 '쿠자쿠'는 스즈메와 함께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태어났습니다. 쿠자쿠의 뜻은 '공작'. 화려한 날개처럼 쿠자쿠는 당차게 살아갑니다. 학창 시절 인기도, 공부도, 운동도 뭐든지 소꿉친구 스즈메보다 뛰어났습니다. 쿠자쿠와 같은 삶을 동경한 스즈메는 쿠자쿠를 이기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 .. 2023. 2. 1. 바닷마을 다이어리, 진정한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 영화 줄거리 소개 영화는 세 자매의 일상으로 시작합니다. 외박을 한 '요시노', 나이트 근무를 한 '사치', 한가지게 집에 있던 '치카'. 세 자매는 어릴 적 집을 나간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는 장례식장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장례식장에서 아버지가 남기고 간 이복 여동생 '스즈'를 만나게 됩니다. 스즈가 세 자매를 이끌고 도착한 아버지가 좋아했다던 장소는, 세 자매가 지내던 마을과 닮아 있었습니다. 장례가 끝나고, 세 자매는 기차에 오르며 생각합니다. 스즈의 고향엔 스즈의 어머니도, 아버지도 남아 있지 않은 상황. 사치는 아주 간결하게 손을 내밉니다. "우리랑 같이 살지 않을래? 넷이서" 그렇게 스즈에게는 갑자기 세 명의 언니가 생기게 됩니다. 영화는 바닷마을에서 같이 살게 된 네 자매의 이야기를 잔잔.. 2023. 1. 31. 이전 1 ··· 5 6 7 8 다음